[호그와트 레거시] 결국 엔딩을 봤다네요...ㅋㅋ

다시 집으로 돌아오다. 역시 집이 최고죠.
드디어 오늘은 엔딩을 봤음. 레벨 35찍고 ㅋㅋㅋ
마지막에 경기 해야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다행히 ㅋㅋ 그냥 우리 기숙사 우승하고 끝.
영화처럼 엔딩 크레딧처럼 해서 뭔가 감동적. 끝이구나 이제.
대학살 저지르고 다닌 캐릭터라 좀 ㅋㅋㅋ 양심 찔렸지만 내 캐릭터 덕에 우리 기숙사가 받았다.
근데 나 래번클로는 좋은데 같은 기숙사 친구들은 젤 별로였다.
각 기숙사 호감 친구들
그리핀도르-루칸
후플푸프-포피
슬리데린-세바스찬,오미니스
래번클로-.....그나마 아밋이 가장 비중있지만 호감가는 캐릭터는 아니었음 딱히. 그리고 비중 엄청 작고.
그리핀도르는 낫사이 비중 있음. 그리고 그 마법약. 첫 캐릭터로 할 땐 얘 말 들어줬다가 교수님한테 혼나서 다른 캐릭터로 2차 할때는 거절했더니 한번 더 부려먹더라 ㅋㅋㅋ 해줬더니 돈 줌. 웬만하면 퀘스트 한 다음 돈 달라고 해야됨ㅋㅋㅋㅋ
항상 퀘스트 후에 조금이라도 돈 받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마을 아저씨 퀘스트 하고 나서 돈 주세요^^하니까 딸 학비 대느라 힘들다는 얘기 듣고 그냥 돈 안받음ㅋㅋ 이게 뭐라고 마음이 약해져서ㅋㅋㅋ 어차피 돈도 필요 없는데. 마지막으로 끌때 3만원 정도 모았음.ㅋㅋ
친구들은 슬리데린이 제일 좋음;ㅋ
이건 슬리데린 미화지ㅋㅋㅋ 근데 미화라기엔 돌은 새끼긴 하지만...
생각보다 얘 깜빵 보낸 사람도 많더라.ㅋㅋ 배울건 다 배워놓고 or 그냥 저주마법 안 배우고.
후플푸프 캐릭터만 유일하게 아즈카반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그 퀘스트만 하고 삭제했다.ㅋㅋㅋ 래번클로는 밤에 부엉이집 가기.
기숙사 토큰은 작정하고 찾은게 아니라서 오늘 첨으로 모은 것들 저기다 넣었다.ㅋㅋ 결국 망토 못받겠지만 상관은 업성ㅋㅋ
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최고의 게임이었던 것 같다.
첫게임으로서.ㅋㅋ 그러니까 게임 자체를 처음 해본건 아니지만 이런 류 게임은 처음인데 (스팀/오픈월드게임)
해리포터 좋아하는 편에다 게임 잘 못하는 나에겐 최고의 겜ㅋㅋ
겜 많이 해본 사람은 이거 되게 난이도 쉬운 편이라고 했다. 난 그렇진 않던데. 주인공이 개쎄긴 함..ㅋㅋㅋ 초반에 세바스찬이랑 겨루기 할때 학교 실력자라는데 너무 쉽게 이겨버림ㅋㅋㅋ
게다가 내가 호그와트 다니는 기분까지 들고 게임이 뭔가 아기자기해. 이걸 하고 해리포터가 더 좋아졌어.ㅋㅋ
아까 마지막으로 언더크로프트도 갔다왔는데 세바스찬 없어.. 왜?ㅋㅋ 결국 잡힌건 아닌지 걱정이돼...ㅋㅋㅋ 미련... 오미니스는 그래도 마지막 때 대사 있었는데... 같은 기숙사도 아닌데 환호해 줌ㅋㅋㅋ
메인퀘도 다 끝나고 할 것 없어서 빗자루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도적이랑 트롤들 패고다님ㅋㅋㅋ
저주마법 겁나 씀ㅋㅋㅋㅋㅋㅋㅋ 트롤 한방에 죽일 수 있어서 간편해. 안 배웠음 어쩔뻔ㅋㅋㅋㅋ

필요의 방
밥먹으면서 마법약 조제중ㅋㅋㅋ
내가 딱 좋아하는 감성이었음. 가로등 불빛을 진짜 좋아하는 편인데 질리도록 봤음. 그리고 집 막 들어가도 사람들이 내가 안보이는지 신경을 안씀ㅋㅋㅋ 아늑한 침실과 책상들 구경하고 옴.
주인공이 학교에 잘 붙어있질 않는 편이라 마지막엔 래번클로 휴게실도 정말 오랜만에 가보고 호그와트가 진짜 집처럼 느껴짐. 침실 안에 들어가고 싶은데 방법 모름ㅋㅋ 가능한지도 모르겠음.ㅋㅋ
아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물약 많이 만들어서 마을 주민들한테 나눠줬더니 보답으로 다른 물약들 더 많이 줌. 진작 알았으면 많이 만들어서 다닐 건데.
사소하게 마음에 안들었던 점..지구본 뭐하러 상호작용 하게 해놨지..?ㅋㅋㅋ 몇개 있으면 모르는데 너무 많음. ㅜㅜ
그리고 알로호모라 처음엔 어려웠는데 나중엔 귀찮아. 원래 한번에 따지는 마법이라면서ㅠㅠ 왜 고증을 안했냐아.
아무튼 호거시 너무 좋다 !! 갓겜 ㅠㅠ 근데 지쳐서 2차는 못할 것 같다. 용량도 너무 커서 조만간 삭제해야겠다. 그리울거야 ㅠㅠ 너무 재밌었다.